건축상 수상

2018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본상과 제3회 서울우수한옥 수상

채효당이 2018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http://www.kawc.or.kr/page/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84
목조건축대전은 나무로 지어진 단독주택을 대상인데, 일반주택과 한옥 모두 출품합니다.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상이라고 합니다. 
저희 채효당은 '작지만 큰집, 일상의 한옥'이라는 컨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선정하는 제3회(2018) 서울우수한옥에 저희집 채효당이 수상했습니다. 서울우수한옥에 선정되면 수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답니다. 
또한 집을 지으면서 기획해서 저술한 [집은 그리움이다]라는 책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는 우수콘텐츠저술지원에 선정되어 지난 12월 중순 출간했습니다. 채효당이 3관왕을 수상한 셈입니다. 건축주로 보람을 느끼며 그동안 집을 지으면서 책을 집필하면서 느꼈던 수고로움을 보상받은 것 같습니다.
채효당은 대지가 40평이지만 1층 20평에 큰방, 작은방, 누마루방, 식당방, 대청이 있고 부엌이 있습니다. 2층은 12평인데 서재와 소청, 방2개가 전실과 정실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하는 12평인데 다목적실로 큰방이 하나입니다. 방이 참 많습니다.  아마 은평한옥마을에서 가장 방 개수가 많을 것 같습니다.
옛날 한옥 분위기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벽체 등 일부 공법은 현대적이어서 단열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큰상을 받게 되어 건축주로 참 기쁘고 즐겁습니다. 설계와 건축 과정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